역삼세무서(서장·현 석)는 4일 2층 대강당에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성실납세에 감사의 뜻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해준 세무공무원의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했다.

현석 역삼서장은 기념식에서 “올해는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 체질개선, 포용강화, 미래대비 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오늘 납세자의 날을 맞아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세무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치하한다”고 경제부총리 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 서장은 “국가재정은 공정과 형평속에 세금을 걷어야 하고, 합리와 효율하에 재정지출되어야 하며, 그 중심에 공직자가 있고 그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역삼세무서 1일 명예서장에는 최용은 (주)한국파비스제약 대표이사가 위촉되었으며, 1일 명예민원실장에는 방송인이자 에스더포뮬러(주) 대표이사인 ‘여 에스더’씨가 사업자등록 신청 및 폐업 등을 1일 직권으로 처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용은 명예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같이 뜻 깊은 날 ‘역삼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 기업인들은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와 지방재정에 이바지함으로써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한국파비스제약은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명예서장은 “오늘 일일 명예세무서장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우리 국세행정을 집행하는 역삼세무서 직원들의 노고와 애로를 이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행사의미를 전한 뒤 “국세공무원 여러분도 우리 기업인의 현실적 입장과 애로사항을 최대한 이해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